[thoughts] 개발 방향 점검하기

백엔드 개발자로 되기로 마음먹고 국비학원을 다닌지 벌써 반년정도 되었다.

그동안 프로젝트 하기에 바빠서 기록에 소홀해졌는데, 마침 설날연휴가 4일이나 되어서 앞으로 개발공부의 방향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TIL(Today I Learned) 저장소 만들기

TIL저장소는 학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git과 github를 쓸 줄 모르기도 하고, 혼자서 하려니까 블로깅은 점점 안하게 되었다. 결국 학원 수료까지 한달남은 이 시점에 팀원들에게 같이 해보자고 스터디를 제안했는데, 흔쾌히 좋다고들 해주셔서 TIL저장소를 jekyll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었다! 혼자서는 절대 안했을텐데 팀원들이랑 디스코드 켜고 각자 만들었다.

이제 막 연 허접한 블로그지만 직접 해본 것만으로도 개발자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기분이 났다. 아래의 블로그를 참고해서 진행하였다.

쉽고 빠르게 수준 급의 GitHub 블로그 만들기

TIL 자극글

박준우님의 TIL을 1년동안 진행하며

여러 개발자들의 TIL회고를 잘 정리해주시고, 참고하여 TIL저장소에 어떻게 반영하였는지를 써주셔서 좋았다. 나도 부족한 TIL저장소를 하나하나 꾸며가려고 한다.

초보몽키님의 6개월간의 TIL 회고

이글을 읽고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고 TIL을 시작해보려고 마음먹었다. 일단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하면서 습관을 형성하는 것에 더 초점을 두려고 한다.

진유림님의 일일커밋 100일 회고

진유림님의 일일커밋(Daily Commit) – 1년 회고

글을 읽을 때 어떻게 일을 하셨는지가 머리속에 잘 그려져서 글이 너무 잘 읽힌다. 항상 동기부여가 되는 글.

joshua님의 2017년 회고

좋은 책들을 많이 추천해셔서 하나씩 읽어볼 예정이다. 자바, 스프링보다 자료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알고리즘 공부를 하라는 말이 뒤통수를 탁 때린다.

JBEE님의 나는 어떻게 개발 공부를 했나, 2편

Github를 잘 활용하는 것과 커밋메세지를 잘 작성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 영어면 좋겠지만 팀원들과 소통하기 편하려고 한글로 작성하고 있는데, 어떤게 의미있고 좋은 커밋메세지인지는 다른 프로젝트들을 둘러보면서 찾아봐야할 것 같다.

지금 진행중인 ERP 프로젝트를 push하고 pull request할 때 Github를 제일 많이 활용중인데, Wiki와 Issue, labels를 활용할 수 있는지는 처음알았다. 기회가 되면 배워서 팀원들과 공유해보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README.md도 추가할 예정이다.

오늘 한 일

오랜만에 인터넷을 좀 유유히 돌아다니면서 유용한 정보들을 리서치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전에 구매한 체대생출신 개발자님이 쓰신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실전 가이드 를 다시 읽어보기도 하고, 관심있었던 개발자분들이 새로 올린 글이나 영상을 찾아보았다.

위민 후 코드 서울 2020 - 진유림님 / 중니어의 고뇌 발표영상

나는 아직 주니어 개발자조차 아니지만 70kg을 들기 위해서는 10kg의 원판을 하나씩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참 공감이 되었다. 나도 너무 무거운 덤벨을 한번에 드려고 하는게 아닌지 점검해보고 mildstone을 다시 세워봐야겠다.

이동욱님의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취업 정보

취업정보가 부족한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빛과 소금같은 저장소를 찾았다!

전부터 롤모델로 삼고있는 이동욱님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오늘에서야 구독하게 되었다. 요새 유튜브도 시작하셨던데, 구독과 좋아요도 누르고 왔다.

만다라트 계획표 만들기

https://github.com/yoonjoohye/mandal-art

전부터 만다라트 계획표로 1년계획을 세워보고 싶었다. 노션에 누가 만다라트 템플릿을 올려둔 것이 있어서 써봤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안 쓰게 되었었는데, joshua님의 2017년 회고를 보고 다시 쓰고 싶어졌다. 아쉽게도 joshua님이 쓰신 목표달성 플래너는 지금 없어진 것 같아서 다른 사이트를 찾아보다가, 깃헙에 좋은 만다라트 사이트를 찾아서 이걸로 취업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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